사면1 文, 박근혜 사면…후폭풍 '촉각' 세우는 野 문재인 대통령의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으로 국민의힘 내부에 혼란이 감지된다. 자칫 '탄핵의 강' 시절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도 감지된다. 특히 윤석열 대선 후보가 박 전 대통령을 수사하고 감옥에 보낸 당사자인만큼, 사면의 후폭풍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 이양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환영한다”며 “국민대통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두줄의 짧은 반응을 내놨다. 과거 '친박(박근혜)핵심'으로 불렸던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늘 마음 한구석을 짓누르고 있던 바윗돌이 치워지는 느낌"이라고 했다. 그는 "현직 대통령을 탄핵으로 끌어내려 온갖 모욕을 준 다음 4년 8개월 동안 감옥에 가둬놓은 비정하고 잔인함에 치를 떨지만, 문 대.. 2021. 1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