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도1 빔 프로젝터를 굳이 사겠다면? 안녕. 나는 디에디트에 신제품을 주로 소개하는 객원필자 기즈모다. 오늘은 신제품 소개는 아니다. 새로운 기획이다. 지난해 디에디트를 통해 을 했는데 기억하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다. 올해도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프로젝터다. 프로젝터는 대부분 알고 있겠지만 벽에다 빛을 쏴서 영상을 감상하는 기계다. 불편하기 짝이 없다. 빛 앞으로 사람이 지나가면 고함을 질러야 하고 밝은 곳에는 보기가 힘들다. 전원을 켜고 1분을 기다려야 하는 제품도 있고 소음도 꽤 심하다. 또 관리도 TV에 비해서 훨씬 어렵다. 내가 지난해 소개한 턴테이블과 여러모로 비슷하다. 난 왜 항상 이렇게 불편하고 어려운 것에 꽂히는지 모르겠다. 인생이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모르겠다. 불행히도 나처럼 가시밭길을 굳이 택하는.. 2021. 12. 24. 이전 1 다음